카테고리 없음 / / 2025. 8. 8. 08:29

광복 80주년, 해외 안장 독립유공자 6위 조국 귀환…봉환식·안장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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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누군가의 피와 땀, 그리고 희생 위에 세워진 소중한 결실입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 그 위대한 희생을 한 독립유공자들 중 일부는 아직도 조국 땅에 돌아오지 못한 채 머나먼 이국 땅에 잠들어 있습니다. 다행히도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리운 조국으로 돌아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브라질·캐나다에 안장되었던 여섯 분의 독립유공자 유해봉환되어 국립묘지에 영면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봉환 대상자, 절차, 일정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추모 방법까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충원국립묘지태극기

 

1. 광복 80주년, 해외 독립유공자 6위의 조국 귀환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는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에서 활동하셨던 독립유공자 6명의 유해를 국내로 모셔옵니다.

 

  • 문양목 지사: 충남 태안 출신으로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을 역임하며 독립운동 자금 모집과 재판 지원에 헌신했습니다. 1905년 조국을 떠난 지 120년 만에 귀환합니다.
  • 임창모 지사: 3·1운동 참여, 흥사단 활동, 대한인국민회 임원으로 활약했습니다.
  • 김재은 지사: 광복군으로서 독립전선에서 활약했습니다.
  • 한응규·김기주 지사: 광복군 입대 후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
  • 김덕윤 지사: 일본 유학 중 비밀결사 ‘열혈회’를 조직, 옥고를 치르며 항일운동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봉환 과정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미국 법원 소송과 교민 서명 운동 등 1년 이상에 걸친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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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해 봉환 절차와 일정

국가보훈부는 유해 봉환을 위해 5개 반 11명으로 구성된 ‘봉환반’을 꾸렸습니다. 이들은 현지 유족, 공관, 교민 단체가 주관하는 추모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고, 유해 봉환 절차를 진행합니다.

 

일정 요약

  • 8~9일: 미국, 브라질, 캐나다 현지 파견, 추모식 참석
  • 12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유해 영접식
  • 1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유해 봉환식
  • 13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문양목, 김덕윤, 김기주 지사는 배우자와 함께 봉환됩니다.

 

3. 우리가 할 수 있는 추모와 참여

이번 봉환은 단순히 국가 차원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참여해 그분들의 헌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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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환식 및 영접식 참관: 일정에 맞춰 인천공항 또는 현충원에서 직접 추모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추모: 국가보훈부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감사 메시지를 남길 수 있습니다.
  • 역사 교육 자료 활용: 아이들과 함께 독립운동사와 유공자의 삶을 학습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습니다.

 

조국 품에 안긴 독립유공자, 우리가 지켜야 할 기억과 약속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여섯 분의 독립유공자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지켜주는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이제 그분들은 머나먼 타국이 아닌, 사랑하는 조국의 땅에서 영면하게 됩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분들의 이름과 업적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는 것입니다. 이번 봉환식을 계기로, 독립유공자들의 헌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지켜나가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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