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출근길이 고통이라면, 해답은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출퇴근길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수도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겁니다. ‘긴 대기 시간’, ‘이미 만석인 버스’, ‘불확실한 도착 시간’ 때문에 매일 아침이 전쟁이죠. 하지만 이러한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광역버스 좌석예약제’입니다. 2025년 8월 11일부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광역버스 좌석예약제를 대대적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이제는 정류장에서 서성이지 않아도, 정해진 시간에 내 좌석이 보장되니,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출퇴근이 가능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확대 내용, MiRi앱 예약법, 실시간 차량 확인 기능, 지역별 확대 노선 정리까지 핵심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출퇴근 교통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은 분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1. 수도권 주요 지역에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대폭 확대
2025년 8월부터 대광위는 기존 65개 노선에서 68개 노선, 하루 150회 운행에서 170회 운행으로 좌석예약제를 확대합니다.
예약 가능 횟수는 다음과 같이 지역별로 늘어납니다:
- 수원시: 42회 → 48회
- 용인시: 34회 → 41회
- 성남시: 9회 → 11회
- 의정부시: 2회 → 4회
- 남양주시: 12회 → 13회
- 안양시: 3회 → 4회
평균 예약률이 80% 이상일 정도로 이미 많은 시민이 활용 중이며, 특히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된 예약 서비스로 효율성이 높습니다. 예약률 상위 노선과 혼잡한 미운영 노선을 선별하여 도입되어, 실제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확대가 진행 중입니다.
2. MiRi앱으로 좌석 예약부터 실시간 위치 확인까지 한 번에
광역버스 좌석예약은 모바일 앱 ‘MiRi앱’에서 손쉽게 가능합니다. 사용자는 노선 선택 → 시간 선택 → 정류장 선택 → 결제만으로 간편하게 좌석을 예약할 수 있죠. 2025년부터는 예약 차량의 위치를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됩니다. 기존에는 도착 예정 시간만 볼 수 있었고, 차량 위치는 다른 앱이나 정류장 모니터에서 확인해야 했습니다. 이제는 내가 예약한 차량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지도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져 이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됩니다.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인기 노선은 7일 전 오전 10시부터 예약 오픈이니, 출퇴근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분은 미리미리 예약을 권장합니다.
3. 혼용제 방식 도입과 단말기 개선으로 비예약자 혼선 방지
확대되는 노선은 모두 혼용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즉, 예약자가 먼저 탑승하고, 남는 좌석이 있을 경우에만 비예약자가 승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개선 사항 중 눈에 띄는 부분은 교통카드 단말기 기능 업그레이드입니다. 기존에는 비예약자가 빈 좌석인 줄 알고 교통카드를 찍고 결제되는 일이 잦았지만, 이제는 예약자가 아직 탑승하지 않은 경우 결제가 차단됩니다. 운전자가 불필요하게 개입하지 않아도 되고, 안전 운행에도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입니다. 이처럼 좌석예약제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운전자, 전체 대중교통 시스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제도입니다.
지금이 바로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활용할 최고의 타이밍
출퇴근길 불편함은 더 이상 감수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국토교통부의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확대 시행으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좌석을 타는 ‘예약형 출퇴근 시대’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 수요 많은 혼잡 노선 중심으로 예약 노선 확대
- MiRi앱 실시간 위치 확인으로 이용 편의성 증가
- 혼용제 도입 + 단말기 기능 개선으로 혼선 없는 운영
수도권 직장인, 학생, 자영업자 등 정해진 일정에 따라 이동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교통 해법이 될 것입니다. 지금 MiRi앱을 설치하고,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 예약제 적용 노선인지 확인해 보세요. 좌석을 예약하는 것만으로, 출퇴근 스트레스에서 한 걸음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