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챙기고 여행도 하고 싶다면?” 전국을 잇는 걷기 길, 코리아둘레길이 답입니다
운동 부족, 스트레스, 일상 탈출.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이 고민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꼭 헬스장이나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느리게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힐링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전국을 하나로 잇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입니다. 2025년 4월 18일부터 6월 2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상반기 걷기 여행주간’이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 이후 첫 걷기 캠페인으로, 의미도 크고 혜택도 풍성합니다. 지금부터 코리아둘레길이 무엇이고, 어떻게 참여하면 되는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1. 코리아둘레길, 대한민국을 걷다 – 4500km 장거리 힐링코스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의 가장자리를 따라 조성된 장거리 걷기 여행길입니다.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을 따라 펼쳐진 서해랑길(해남~강화), 그리고 비무장지대의 디엠지 평화의 길(강화~고성)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길이는 무려 4500km에 달합니다. 지난해 9월, 전 구간이 공식 개통되었고, 이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걷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인프라가 완성됐습니다. 하루 20~25km씩 걷는다면 약 6~8개월이면 전국을 도보로 일주할 수 있는 셈이죠. 이런 도전이 가능해진 지금, 단순한 여행이 아닌 라이프스타일로서의 ‘걷기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2. 걷기여행주간 개막! 선포식부터 걷기 원정대까지
2025년 상반기 걷기 여행주간은 4월 18일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선포식으로 시작됩니다. 이날에는 사전 공모로 선발된 걷기 원정대 30여 명과 지역 걷기 동호인 300여 명이 함께 참가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구간을 따라 SNS 홍보 활동도 펼칩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 구간 284개 코스를 완보한 걷기 마니아 20여 명이 함께해, ‘코리아둘레길 명예의 전당’ 개장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 전당은 부산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에 위치해 있어, 누구든지 방문해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어요.
3. 참여만 해도 혜택! 튼튼 머니부터 관광상품까지
걷기 여행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실질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코리아둘레길 1코스를 완보하면 ‘튼튼 머니 5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증 행사를 운영 중입니다. 이 포인트는 스포츠시설, 병원, 약국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도 매우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삼성헬스 앱을 통한 걷기 도전 과제, 카카오는 코리아둘레길 추천 관광상품 출시, 코오롱스포츠는 완보 인증 시 할인권 제공, 해양수산부는 전국 주요 등대 연계 행사 등 민관협업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걷기로 바뀌는 일상, 2025 걷기 여행주간 지금 참여하세요!
이번 걷기 여행주간은 단순한 걷기 캠페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자연과 역사를 따라 걷는 의미 있는 여정이자,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 라이프스타일 전환의 기회입니다. 특히 코리아둘레길은 국가가 공식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트레킹 코스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봄바람 부는 4월과 5월,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걷기를 통해 새로운 나를 만나보세요. 걷기만 해도 포인트와 혜택이 따라오는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