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갑작스러운 응급상황,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낯선 나라에서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막막하죠. 응급상황에서 병원도, 언어도, 대처법도 모를 때 우리 국민을 도와주는 든든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응급질환, 상해, 복약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119를 통해 한국어로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응급지원 제도입니다. 오늘은 이 제도를 알리는 소방청의 최근 캠페인과 함께, 이용 방법과 참여 혜택을 정리해 드릴게요. 해외에 나가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필수정보입니다!
1. 전 세계 어디서든 상담 가능! 재외국민 응급상담 서비스란?
소방청이 운영하는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해외 체류 국민, 여행객, 선박 및 항공기 탑승자를 대상으로 응급 상황 시 119 의료상담을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 언제든지 119에 연결해 의료진과 전화·영상 상담 가능
- 급성 질환, 사고, 약물 복용 관련 문의 등에 즉각 대응
- 해외에서 의료기관을 찾지 못했거나 복약이 필요한 경우 실시간 조언 제공
소방청은 이 제도를 2018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최근 5년간 누적 상담 1만 8천 건 이상, 2024년 상반기만 해도 2,199건 이상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119’를 기억하면 됩니다.
2. 인천공항에서 직접 만나는 119 응급상담 안내 부스
소방청은 국민 홍보를 위해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세계 어디서든, 예외 없이 든든하게!’ 슬로건 아래 홍보 부스 운영
- 영상 송출, 배너, 로밍센터 안내서 비치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
- 현장에서는 ‘소방청 119 의료상담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기념품 증정 (일구 네임택, 스티커 등)
또한 공항 이용객을 위한 포토존 운영, 소방청 캐릭터와 인증숏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온라인으로도 쉽게 알림 받는 방법은?
이번 정책은 오프라인 행사 외에도 모바일 기반의 홍보 전략이 병행됩니다.
- PASS 앱(본인인증 앱)과 협업하여 앱 내 배너, 푸시 알림 제공
- 소방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카카오 채널 인증 이벤트 진행
- 정책 정보 카드뉴스, 영상 콘텐츠도 지속 업데이트 예정
이러한 온라인 홍보는 특히 2030 여행객 및 장기 체류자들이 정보를 더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해 두면 향후에도 의료상담 및 응급지침 안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어 유용합니다.
해외에서도 119는 당신의 생명을 지켜줍니다
낯선 땅,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만나는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고 정확한 한국어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어 불안이 줄어듭니다.
- 인천공항에서 직접 체험하고
- 카카오톡 채널로 간편하게 연결하고
- 온라인 이벤트와 알림으로 정보도 챙기고
여행을 떠나기 전, 119 응급상담서비스를 체크해 두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