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금리가 걱정된다면? 지금 확인하세요
고물가, 고금리 시대.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대학생이나 청년들은 학자금 대출 상환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등록금은 계속 오르고, 생활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학자금 대출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다행히 교육부가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 금리를 동결(1.7%)하기로 결정하면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주요 내용과 신청 방법, 그리고 이자 면제 혜택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학자금 부담을 덜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 동결로 부담 완화
이번에 발표된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정책의 핵심은 ‘금리 동결’입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1.7%의 낮은 금리가 유지되며,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과 어려운 청년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결정입니다. 특히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든든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면 졸업 후 소득이 일정 기준 이상 발생할 때부터 상환이 시작되기 때문에 재학 중에는 상환 부담이 없습니다. 등록금은 소요액 전액(단, 개인별 한도 내), 생활비는 학기당 200만 원(연간 최대 4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2. 학자금 대출 신청기간 및 신청방법, 놓치지 마세요
2025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은 오는 7월 2일부터 시작되어 등록금 대출은 10월 23일, 생활비 대출은 11월 18일까지 접수가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신청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큰 변화인데요. 신청기간 내에는 요일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자정(24시)까지 신청 가능하므로 바쁜 학생들에게 더욱 유리합니다. 신청 방법은 간단히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단, 심사에 약 8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등록금 납부일정을 고려해 미리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늦게 신청하면 등록금 마감에 맞추지 못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기초·차상위·다자녀 가구라면? 이자 면제 혜택까지 챙기세요
단순히 금리만 낮춘 게 아닙니다. 교육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자녀 가구 및 학자금 지원구간 5구간 이하 학생에게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즉, 졸업 후 일정 소득이 발생해 상환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이자조차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저소득층 청년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제도는 복잡할 것 같지만 신청 시 자동으로 심사되므로 별도 복잡한 절차는 없습니다. 다만 본인이 해당 조건에 포함되는지 미리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이렇게 학자금 대출 정책을 잘 활용하면 고금리 시대에도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신청 준비하세요! 학자금 부담 줄이는 첫걸음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 동결은 많은 청년들에게 큰 숨통을 틔워줄 결정입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등록금 및 생활비 대출, 그리고 이자 면제 혜택까지 꼼꼼히 챙기고, 늦지 않게 신청 준비를 하세요. 학자금 대출이 필요하다면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정부의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과 장학 혜택을 잘 살펴본다면, 고금리·고물가 시대에도 소중한 꿈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