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8. 20. 11:25

55세부터 연금으로 받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10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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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소득 공백,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40~60대 중장년층에게 ‘노후 준비’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되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 수급 시작 전까지의 소득 공백 기간을 메우는 수단은 한정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금융당국이 55세부터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는 ‘유동화 상품’을 2025년 10월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사후에만 받을 수 있었던 사망보험금을 생존 시점에서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 글에서는 새롭게 시행될 이 제도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연 지급형과 월 지급형의 차이, 신청 조건, 수령 시 이점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사망보험금노인 커플돈 주고 받는 손

 

1. “사망보험금 유동화란?” – 생전에 연금처럼 받는 시스템

기존의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한 이후에만 보험금이 지급되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이 보험금을 생존 중 연금 형태로 전환해 수령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금융위)250819(보도자료) 사망보험금 내 노후의 든든한 자산으로.pdf
1.40MB

 

신청 요건

  • 연금 전환 특약이 없는 종신보험도 대상이며, 과거 가입자에게도 제도성 특약이 일괄 부가됩니다.
  • 보험료 납입 완료 후 만 55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최대 90%까지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수령 시기는 본인이 정할 수 있고, 유동화 기간은 2년 이상 연 단위로 설정 가능합니다.


이는 곧, 내가 낸 보험료를 생존 시에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적 전환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연 지급형 vs 월 지급형” –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할까?

2025년 10월부터 먼저 출시되는 방식은 연 지급형입니다. 이는 12개월치 연금을 한꺼번에 수령하는 형태로, 자녀 학자금, 초기 생활비 마련 등 목돈이 필요한 상황에 유리합니다. 반면, 월 지급형은 내년 초 전산 시스템이 완비된 후 출시되며, 매달 일정 금액을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유동화 개시 연령별 수령가능금액

  • 정기적인 생활비 수급에 적합하며, 연금처럼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원할 경우 월 지급형이 유리합니다.
  • 예시: 사망보험금 1억 원 중 3천만 원만 유동화하여 55세부터 10년간 수령 시, 월평균 약 14만 원 수령 가능
  • 수령 시점을 늦출수록 월 수령액도 증가 (75세 수령 시 약 22만 원)


자신의 노후 계획에 맞게 유동화 시점과 방식, 수령 기간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3. “신청 조건과 소비자 보호 방안은?” – 불완전 판매 방지 대책까지

고령층 대상 제도인 만큼, 정부와 보험사는 소비자 보호 장치를 다방면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 초기엔 대면 영업점에서만 신청 가능하도록 해, 충분한 설명과 상담을 받도록 유도합니다.
  • 계약자는 유동화 철회권과 취소권을 보장받으며, 안내 전문 인력도 배치됩니다.
  • 유동화 대상자에게는 카카오톡, 문자 등으로 개별 안내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보험금 유동화를 서비스형 상품(예: 요양 서비스, 장례 지원 등)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신상품 출시도 추진 중입니다. 이는 향후 노후 복지와 재정의 융합 서비스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 노후 재정의 새로운 해답

55세부터 연금처럼 사망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는 이번 제도는 단순한 금융상품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의 10년간 소득 공백을 메우는 ‘현실적인 해법’이 될 수 있으며, 보험의 본질인 ‘안정된 삶’에 훨씬 가까운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종신보험을 갖고 계시다면, 내가 해당 유동화 대상인지 확인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앞으로의 삶을 위한 더 넓은 선택지, 더 안정된 노후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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