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여행, 입국 대기 시간 줄일 수 없을까?
최근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공항 입국 심사에서 긴 대기 시간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관광이나 업무로 단기간 체류하는 분들에게 입국 대기 시간은 시간 낭비이자 불편함으로 작용하죠.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025년 6월, 양국 정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일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양국의 관광 편의성과 공항 입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한일 여행객이라면 꼭 알아야 할 최신 정책입니다. 지금부터 전용 입국심사대 이용 조건과 공항별 이용 방법을 자세히 안내드릴게요.
1. 한일 전용 입국심사대란? 빠른 입국 위한 특별 혜택
한일 전용 입국심사대는 한국과 일본 정부가 지정한 일정 조건을 충족한 단기 체류 여행객에게 제공하는 신속 입국 서비스입니다. 운영 기간은 2025년 6월 한 달간으로, 하루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도착 항공편을 이용해야 대상에 해당됩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일반 입국심사대보다 훨씬 빠르게 입국이 가능하여 여행자들의 공항 체류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 여행객이 몰리는 시기를 고려할 때, 혼잡한 입국장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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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한 일본인: 김포·김해 공항에서 전용 심사 가능
일본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방문객 중, 최근 1년 내 한국 방문 이력이 있는 일본인은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포공항에서는 대한항공(KE), 아시아나항공(OZ), 일본항공(JL), 전일본공수(NH) 등 지정 항공편 이용 시 적용되며, 김해공항은 항공사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가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 절차는 간단합니다. 전자입국신고서 작성 후, 전용 심사대 이용 여부가 기재된 페이지를 출력 또는 캡처한 상태로 입국 시 제시하면 됩니다. 이를 통해 일본인 방문객은 입국절차 간소화와 함께, 한국 여행의 첫 관문을 더욱 쾌적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3. 방일 한국인: 하네다·후쿠오카 공항에서 전용 라인 이용 가능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방문객 역시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항공편을 이용한 여행객이 대상이며, 후쿠오카 공항은 항공사에 관계없이 적용됩니다. 사전 준비는 Visit Japan Web 사이트에서 입국 전 QR코드 등록을 마친 후, 전용심사 대상자임을 증명하는 화면을 캡처해 입국 시 제시하면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일본 입국 시 긴 대기 줄을 피하고 빠른 여행 시작이 가능해집니다.
한일 여행 준비 중이라면 지금 확인하세요!
6월 한 달간 시행되는 한일 전용 입국심사대 제도는 양국 간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특히 자주 방문한 이력이 있는 단기체류자라면, 조건을 충족해 보다 빠르게 입국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에 필수로 추가해야 할 정보입니다. 여행객 입장에서 공항에서의 시간은 금처럼 소중하죠. 정부가 제공하는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여행의 첫 단추부터 쾌적하게 시작해 보세요. 공공포털과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해당 대상인지 미리 확인하고, 입국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이번 여름,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한 한일 여행이 될 것입니다.
